2. AI 면접 / 인성검사
① AI 면접
지금까지 총 3가지 AI 면접을 봐왔고, 개인적인 난이도는 몬스터 < 뷰인터 < 마이다스 이다.
소요 시간이 짧은 게 최고다.
- 마이다스 : 게임과 인성검사가 포함된 형태
- 뷰인터 : 기본질문 + BEI 경험(3가지 구성 X N set)
- 몬스터 : 기본질문 + 자소서 기반 개별 질문
현대자동차 AI면접은 뷰인터에 속한다.
BEI 경험 질문은 아래 3가지 형태로 구성되고, 이러한 질문이 N개 세트로 나온다.
▶ 경험하게 된 계기 (상황, 개요)
▶ 구체적인 행동/절차
▶ 그 경험에서 얻은 점 (결과, 영향)
흔히 AI 면접에서 기본질문으로 말하는 자기소개, 장단점, 지원동기, 입사 후 포부 60초 내외로 준비했다.
그 외에는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반응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질문들을 구글링하여 답변해 보는 연습을 했다.
●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협업한 경험을 설명해주세요. ● 협업하며 어떠한 부분이 어려웠나요? ●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어떤걸 배웠나요? |
● 창의적 아이디어를 낸 경험 (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발휘 경험) ● 왜 그런 아이디어를 제시했는지 ● 반대나 갈등은 없었는지 ● 어떻게 설득하고 갈등을 해결했는지 |
●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일한 경험 ● 어떤 차이와 어려움이 있었는지 ●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노력 ● 이 경험을 통해 배운 점 |
● 팀을 이뤄 목표를 달성한 경험 ● 공동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●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|
● 리더를 해본 경험 ● 갈등이나 어려움이 있었는지 ● 어떻게 해결했는지 |
● 팀과제를 수행할 때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보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낸 경험이 있습니까? ● 어떤 아이디어였고,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보다 어떤 점에서 차별적이라고 생각합니까? ● 아이디어를 어떻게 만들었냐, 문제는 없었냐, 느낀게 뭐냐? (정확X) |
게임 없이 진행되어 오픽이랑 비슷하다는 후기가 많았다.
나는 토스만 준비해 봐서, AI면접 전에 '나는 유튜버다....'라는 마인드셋으로 임했다. (유튜브 Q&A 하는 느낌)
AI면접으로 합불을 가리는 건 어렵고, 향후 최종 합격자 대상 데이터 수집 위함이라는 뇌피셜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봤다.
(실제 사람 대 사람 면접에서도, 동공 떨림이나 깜빡임 주기, 입꼬리 등으로 합불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생각함.
비언어적 요소가 정말 중요하다면 입꼬리 보톡스 맞고 면접 볼 거임.
게임을 진행하다 당황스러워도 계속 웃는 거야 말로 솔직함을 요하는 인성검사와 상충되는게 아닌가?라는 의문이 있었음.)
② 인성면접
AI면접 먼저 보고 인성면접을 진행했는데 너무 진이 빠졌다.
인성면접만 약 한 시간 반정도 걸렸던거 같다.
(10초마다 1문제를 풀어야 시간 간당간당했던 걸로 기억한다.)
현대자동차 | 유형1 | 6점 척도 |
유형2 | 6점 척도 + 멀다/가깝다 |
AI면접과 달리 인성면접은 불합격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
지뢰피하기 게임이었다.
(질문에 정답은 없으나, 선호/비선호 영역과 그 정도가 존재함)
EX. 이익을 최대로 하려면 거짓말해도 된다.
→ 현대는 약간 O, LG/삼성은 절대 No (찌라시임)
아래는 실제 면접에서 내가 사용한 전략이다.
- 6점 항목 : 열정(도전, 적극) > 협력 (팀워크)
- 5점 항목 : 창의 > 계획 > 정정당당 > 성실/분석 > 책임감
- 규정을 매우 잘 지키는 편, 누구에게만 관용 베풀지 X
- 문제 해결 시 혼자 고민 x, 주변 조언 얻는 편
- 결정, 판단하는 데에 시간 오래 걸림 (신중하게 하느라) (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항목에 5점도 줬음)
- 성과는 팀의 공으로 돌리는 편 (나보다 팀 우선시)
- 단체생활, 회사원의 입장에서 고민
- 함정질문 피하기 (언제나, 한 번도 없다 등)
- 스트레스 민감도 낮은 편
- 공상 능력 없음
- 멀다와 가깝다는 5/6점 위주로 하고, 결정하기 어려우면 정서적인 내용을 멀다에 많이 두었음.
- 정서적인 내용으로만 질문이 구성된다면, 부정적 표현에 더 멀다를 체크함 (EX. 책임감>헌신적 느낌)
인성검사는 솔직하게 하라는 평이 많다.
하지만 대부분 긍정적인 질문에 높은 척도의 점수를 주기 때문에,
그 안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이 지원부문과 잘 어울리는지 고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.
그리고 500번의 질문 중 유사 문구도 많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헷갈리기도 한다.
완성도를 높이는 걸 좋아하는 나이기에 전략을 상세히 짜봤다. (사실 A4 3페이지 나옴 ㅠㅠ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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